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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수업 중 '남혐'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아산 선문대에서 벌어진 남혐 사건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가해 여성이 평소 남성 혐오를 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문대 여학생 칼부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최초 선문대 내부 SNS인 '에브리타임'을 통해 퍼져나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선문대 캠퍼스 안에서 한 여학생이 주변 남성들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여학생은 평소에도 주변 남성들에게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을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해당 여학생은 수업 중 옆자리 남학생에게 우산을 휘둘렀고 이에 우산을 맞은 피해자가 우산을 뺏었다. 그러자 여학생은 주머니에서 커터 칼을 꺼내 남학생의 허벅지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에브리타임에는 피해자가 올린 피해 사진이 올라왔는데 허벅지에 깊게 칼을 찔려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자는 평소 여학생이 '남성 혐오'를 강조하고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근거가 명확지 않아 추후 경찰 조사 등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 아산 경찰서 측은 인사이트 취재진에게 "해당 사건은 지난 2일에 벌어진 사건이고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선문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일 교내 인문관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상해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확인 요청으로 추가적인 안내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문대학교는 가해 학생에 대한 등교 제한과 휴학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 학생은 현재 허벅지 상처 부위를 3바늘 가량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해 학생 측과는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