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설리 '연관 검색어' 바꾸기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Instagram 'jelly_jilli'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설리 연관 검색어 바꾸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설리 연관 검색어 바꾸기 운동"이라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앞서 포털사이트에 설리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설리 3초 삭제 사진, '설리 노출' 등 자극적인 문구들이 뜨곤 했다.

네이버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몇몇 팬들은 설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연관 검색어를 바꾸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제시한 검색어는 '설리 사랑해', '설리 복숭아', '설리 고블린' 등이다.

복숭아의 경우 아이유가 설리를 떠올리며 만든 자작곡이고, 고블린은 설리의 마지막 솔로곡이다.

해당 운동을 접한 누리꾼은 "떠난 사람의 남은 흔적이라도 아람다워질 수 있게 다 같이 한 번 움직여보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fullmoon.long'

Instagram 'jelly_jilli'

한편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설리'를 검색한 뒤, 해당 창에서 '설리 사랑해', '설리 복숭아', '설리 고블린' 등을 연이어 검색하면 끝이다.

단, 두 단어 검색 사이에 15초의 텀을 둬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