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싸이 찾아가 "먼저 컴백'하겠다" 서로 싸운다는 현아♥이던 커플

Instagram '42psy4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피네이션 대표 싸이가 소속 가수 현아와 이던의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로 특이한 커플"이라고 시작하는 단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먼저 싸이는 "(현아와 이던이) 사랑과 무관하게 일은 서로 공유 안 한다"라고 운을 뗐다.

Instagram '42psy42'

이어 싸이는 두 사람은 서로의 타이틀곡, 안무, 뮤직비디오 아이디어 등을 자신에게만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지어 컴백 시점을 놓고 서로 먼저 내겠다고 합니다"라며 불꽃 튀는 경쟁을 하고 있는 현아와 이던의 근황을 공개했다.

글 말미에 싸이는 언젠가 현아와 이던이 댄스배틀 한번 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42psy42'

또 해당 게시글을 본 현아는 "대표님, 그럼 누가 먼저 나오지요?? 저는 항상 열심히 할게요. 우리 아잉이 지켜보니까"라고 청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현아와 이던은 올해 초 싸이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P NATION)과 계약을 맺었다.

현재 두 사람은 각각 솔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