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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방화복 벗고 울룩불룩한 근육 화보 잔뜩 찍은 소방관들

매일매일 화마와 악전고투하는 소방관들이 인식 개선을 위해 방화복을 벗고 화보를 찍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ahoonha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매일 화마와 악전고투하는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벗고 뜨거운 바디를 과시했다. 


소방관답게(?) 인화성 물질인 기름기를 쫙 뺀 몸매는 듬직하면서도 섹시 그 자체였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방관들의 훌륭한 몸매를 조명한 화보가 하나 올라왔다.


이 화보는 소방대원을 향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화보에는 경남과 전남 등 각지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이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 훌륭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화보는 총 6장이다. 사진작가 민겸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사진 6장은 화보보다 예술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이트Instagram 'sahoonhan'


특히 소방대원들의 근육은 단순히 예쁘게 보이고 싶어 만든 '패션용'이 아니었다. 피트니스는 살짝 거들었을 뿐, 오직 화마를 제압하고자 갈고 닦은 실전용이었다.


수분기가 없어 근질이 매우 선명했을뿐더러, 근육의 크기도 상당했다. 단순히 몸매뿐만 아니라 외모도 출중했다.


훈훈한 미소년보다 거친 상남자의 느낌을 풍기는 소방대원들의 외모는 수많은 여심을 들썩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을 꺼야 할 소방관들이 오히려 여심에 불을 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이트Instagram 'sahoonhan'


이 화보는 따로 전시되거나 판매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한 많은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화보를 촬영한 서울 송파소방서의 한사훈 소방관은 인사이트에 "우리 소방관도 미국의 소방관처럼 멋있고 강하다는 인상을 남겨주고 싶었다"며 "다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화보를 통해 소방관을 향한 인식이 조금 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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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ahoon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