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다음 주 눈부신 석양빛으로 영롱미 뿜어내는 '오렌지 보름달' 떠오른다
다음 주 눈부신 석양빛으로 영롱미 뿜어내는 '오렌지 보름달' 떠오른다
입력 2019.10.10 18:07

인사이트MGN Online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요즘, 아름다운 달을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찾아온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뉴스위크는 오렌지빛으로 환하게 빛나는 커다란 달이 다음 주 중에 떠오른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일명 '사냥꾼의 달(Full Hunter's Moon)'이라 불리는 이번 달은 낮보다 밤이 길어지는 추분 이후 두 번째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뜻한다.


밤 중에 먹이를 찾기 위해 나온 동물들을 쉽게 사냥할 수 있도록 빛을 비춰준다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인사이트FOX 17 News


이번 달은 동부 표준시를 기준으로 오는 10월 13일 오후 5시 17분부터 떠오른다.


한국 시간으로 전환하면 14일 오전 6시 17분이 된다. 보름달 형태를 유지하는 기간은 3일로 예측됐다.


다행히 다음 주까지는 대체로 선선하고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니 달을 오롯이 감상하기에도 별다른 무리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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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달이 유독 오렌지빛을 띠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기상 관련 단체의 천문학자 밥 버먼(Bob Berman)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달은 하늘 높이 뜨지 않고 지평선에 가까이 위치해있다.


이 상황에서 달은 우리에게 더욱더 크게 보이지만, 실제 지구와의 거리는 하늘 높이 떠 있을 때보다 약 6,400km 더 멀어진 상태다.


때문에 우리에게 반사되는 달의 빛은 거리가 멀어진 만큼 더 오래 지구 대기를 통과해야 한다.


우리가 이 빛을 감지할 때쯤이면 빛의 파장이 짧은 파란색은 대기 중에 흩어지며, 파장이 더 긴 붉은색만이 남아 달의 색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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