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갑자기 쓰러진 저를 구해준 은인이 22년 만에 마주친 '제자'였습니다"
"갑자기 쓰러진 저를 구해준 은인이 22년 만에 마주친 '제자'였습니다"
입력 2019.10.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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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던 의사는 곧 남성이 자신의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오래전 자신이 가르친 제자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 남성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중국 랴오닝성의 한 호텔 식당에서는 59세의 남성 류(Liu)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황한 가운데, 다행히 현장에는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콴리양(guan liang)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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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콴리양은 류의 맥을 짚은 뒤 4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류는 잠시 뒤 거센 기침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다. 안도한 주변 사람들은 콴리양을 향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런데 그 순간, 더욱더 놀라운 우연이 일어났다.


류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보던 콴리양이 "선생님!"이라고 크게 소리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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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류는 콴리양이 22년 전 의과대학을 다닐 때 체육과목을 가르쳐주던 선생님이었다.


콴리양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 시절 농구팀이었던 나는 류 선생님과 매우 친하게 지냈다"며 "내 손으로 선생님을 구할 수 있어 정말로 기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시민 또한 "콴리양을 통해 의사의 직업정신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한편 응급처치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류는 현재 편안한 상태로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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