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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브리라슨 "여성으로만 이뤄진 '어벤져스' 영화 만들고 싶다"

영화 '캡틴 마블'에 출연했던 배우 브리 라슨이 여성판 어벤져스 제작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블의 여성 히어로만 모인 영화가 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캡틴마블'을 찍었던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은 "마블의 여성 출연자들이 케빈 파이기에게 '우리는 함께 있고, 여성 어벤져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내가 마블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지만, 우리가 정말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것을 계속 말하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 역시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마블 영화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실제로 마블은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여성 히어로들이 함께 모여 싸우는 장면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또 여성 히어로 영화의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아 여성판 '어벤져스' 영화 제작은 실현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인 '캡틴 마블'은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으며 경쟁사인 DC의 '원더우먼' 역시 8억 달러(한화 약 9500억 원) 이상을 쓸어 담았다.


내년 5월에는 마블의 대표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과거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여성 히어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의 장기적인 계획에는 여성판 '어벤져스'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각종 인터뷰들로 인해 향후 추가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캡틴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