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말에서 떨어져 두 동강 난 '턱' 손으로 받치고 응급실 간 소녀 근황
말에서 떨어져 두 동강 난 '턱' 손으로 받치고 응급실 간 소녀 근황
입력 2019.10.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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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엑스레이 사진을 보기만 해도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가늠조차 안 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소녀가 있다.


낙마 사고로 턱이 절단돼 절반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심각한 부상을 당한 소녀는 사고 당시부터 기적적으로 회복한 현재의 모습까지 모두 공개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15세 소녀 에밀리 에클레스(Emily Eccles)의 끔찍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8월 더비셔(Derbyshire) 주의 배슬로(Baslow) 근교에서 말을 타던 에밀리는 자동차 불빛에 놀라 흥분한 말에서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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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은 에밀리는 당시 눈앞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는 것과 혀가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는 것이 기억난다고 털어놨다.


응급실로 이송된 에밀리를 본 의사 리카도 모하메드-알리(Ricardo Mohammed-Ali)는 그녀의 처참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얼굴 피부 끄트머리에 겨우 붙어있던 턱을 손에 받치고 있는 에밀리의 모습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지역에서 본 가장 큰 외상이었다고 회고했다.


엑스레이 사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듯 에밀리는 턱뼈가 절단됐으며 절단된 왼쪽 아래턱이 당겨지며 근육과 신경도 모두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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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카도는 5시간 반 동안의 수술을 통해 그녀의 얼굴을 재건해냈다. 그는 그녀의 회복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으며 에밀리와 가족들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놀랍게도 현재 그녀는 회복이 되는 대로 다시 말을 타기 위해 부모를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밀리의 가족은 응급실 개선 및 병원 위 헬기 착륙장 건립을 위한 어린이 병원 자선 단체의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고 당시 에밀리를 응급실로 이송하기 위해 의료 헬리콥터가 호출됐지만 병원 건물 맞은편 공원에 착륙해야 해서 도로로 이동했던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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