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목욕 싫어하는 '막냇동생' 위해 몸 바쳐 구출해준 '의리甲' 판다 형제
목욕 싫어하는 '막냇동생' 위해 몸 바쳐 구출해준 '의리甲' 판다 형제
입력 2019.10.09 11:37

인사이트sunnyskyz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형아!!!!! 나 살려줘!!!!!!!"


사육사 누나한테 붙잡혀 목욕을 하러 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의리 좋은 판다 형제가 나섰다.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목욕을 싫어하는 막냇동생을 지켜내려 사육사와 실랑이를 벌인 판다 형제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판다 한 마리를 두고 마치 줄다리기를 하듯 사육사와 판다들이 양쪽에서 서로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연에 따르면 이날 사육사는 꼬질꼬질 해진 판다 형제를 씻기기 위해 '목욕'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钱江晚报


하지만 씻는 게 너무 귀찮았던 판다 형제는 "목욕하자"라는 사육사 누나의 말에 온몸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


늘 그렇듯 가장 힘없는 막냇동생이 사육사 품에 먼저 안겼고, 목욕이 너무 싫었던 녀석은 형들을 향해 간절한 눈빛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동생의 눈빛을 단박에 읽은 판다 형제는 곧바로 녀석의 다리를 붙잡고는 사육사에게 뺏기지 않으려 온 힘을 다했다.


한동안 뺏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의 줄다리기가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막냇동생은 정신이 혼미해져 멘붕이 오고 말았다.


이후 녀석이 끝내 목욕을 하러 갔는지, 형제들의 보살핌 속에 자릴 지켰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판다 형제에게 푹 빠져 근황을 전해달라는 아우성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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