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지금 네 말 되게 오이하거든?" 일상에서 쓰면 귀여움 폭발하는 '과일 우리말' 8
"지금 네 말 되게 오이하거든?" 일상에서 쓰면 귀여움 폭발하는 '과일 우리말' 8
입력 2019.10.09 11:02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역사저널 그날'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오늘(9일)은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한국의 573번째 '한글날'이다.


한글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이와 반포일,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고 있어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문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인들과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모든 분야에서 세계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람들은 한글보다 외래어 등을 더 많이 쓰곤 한다.


우리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래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어감이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과일로 된 우리말은 이름만큼이나 다양하고 귀여운 뜻으로 이뤄졌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사용했을 때 왠지 모르게 귀엽고 힐링 되는 '과일 우리말'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자.


대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열매 '대추'가 들어간 이 단어는 '가을을 기다리다'는 뜻이다.


한자 '待秋'가 사용되며 무더운 여름철 땀을 닦으며 "난 지금 대추해"로 표현할 수 있다.


망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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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망고'가 들어간 이 단어는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는 뜻이다.


시험 전날 마무리 공부를 하고 있을 때 "내 시험공부는 이제 망고야"로 표현할 수 있다.


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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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무'가 들어간 이 단어는 '없다'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한자 '無'가 사용되며 수중에 돈이 없을 때 "내 지갑에 돈이 무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수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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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수박'이 들어간 이 단어는 '붙잡아 묶다'는 뜻이다.


한자 '囚縛' 혹은 '收縛'이 사용되며 범인이 도망을 치려 할 때 "못 도망가게 수박해"로 표현할 수 있다.


오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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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오이'가 들어간 이 단어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이다.


한자 '忤耳'가 사용되며 친구가 시답잖은 충고로 화를 돋울 때 "오이하니까 조용히 해줄래?"로 표현할 수 있다.


자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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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자몽'이 들어간 이 단어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라는 뜻이다.


한자 '自懜'이 사용되며 식곤증이 올 때 "밥 먹고 누우니까 기분이 자몽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포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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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포도'가 들어간 이 단어는 '도둑을 잡다 또는 죄를 짓고 도망치다'는 뜻이다.


한자 '捕盜'와 '逋逃'가 사용되며 도둑을 잡았을 때 "드디어 도둑을 포도했다"로 표현할 수 있다.


호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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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호박'이 들어간 이 단어는 '크고 넓다'는 뜻이다.


한자 '浩博'이 사용되며 드넓은 산이나 바다를 봤을 때 "마음이 뻥 뚫릴 정도로 호박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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