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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다고 놀림 받자 눈 질끈 감고 키 크는 한약 먹방한 '프로' 유튜버 띠예

'130cm' 유튜버 띠예가 키 크는 한약 먹방을 펼쳐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88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꼬마 유튜버' 띠예가 이색 먹방(먹는 방송)을 찍었다. 


띠예가 이번에 먹은 음식은 그간 먹었던 것과는 달랐다. 또래보다 키가 10cm 넘게 작은 띠예는 '키크는 한약'을 먹었다.


최근 띠예는 유튜브를 통해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날 브이로그에서 띠예는 샌드위치부터 후식까지 부스러기도 남기지 않고 흡입해 버렸다. 그런데 이런 프로 먹방러인 띠예조차 쉽게 넘기지 못한 음식이 있었다.


쓰디쓴 한약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한약을 내오자 샌드위치를 먹던 종전과는 사뭇 다른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띠예는 한약을 먹는 데 앞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먼저 한약의 떫은맛이 가득할 입안을 상큼하게 바꿔줄 복숭아 맛 아이스티를 준비했다.


심호흡을 거칠게 몰아쉬고는 곧바로 한약을 들이켰다. 사약이라도 먹는 듯 이를 악문 채 숨도 쉬지 않고 재빨리 한약을 삼켰다.


그러나 한약의 쓴맛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된 모양이다. 준비해놓은 아이스티까지 벌컥벌컥 삼키고 나서야 아이의 표정은 조금씩 나아졌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먹방을 끝낸 띠예의 눈가에는 눈물이 살짝 고여 있었다. 성장은 반드시 통증을 수반한다는 교훈(?)을 얻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날 브이로그에 따르면 그의 키는 130cm 정도다. 또래가 보통 140cm를 훌쩍 넘는 데 비해 많이 작은 편이기는 하다.


한편 띠예는 지난해 9월 데뷔한 1년 차 프로 유튜버다. 총구독자 수는 88만명이고, 조회 수는 6,000만을 넘는다. 주로 먹방과 브이로그, ASMR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