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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훔쳐보고 있다가 남자친구 떠나자마자 여성 '납치' 시도한 남성

귀가하는 여성의 손목을 잡아 낚아챈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SBS '뉴스8'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의 손목을 잡아 낚아챈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SBS '뉴스8'은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난 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5일 새벽, 한 20대 여성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남성에게 추행을 당했다.


인사이트SBS '뉴스8'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까지 바래다준 남자친구가 떠나자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자신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한 남성이 뒤따라 탔고, 자신이 버튼을 누르자 이 남성은 한 층 아래 버튼을 눌렀다고 전했다.


해당 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자 내리는 듯하던 남성은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피해 여성의 손을 낚아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뉴스8'


여성은 남성을 강하게 밀치며 엘리베이터 문을 닫았다. 그러자 남성은 계단으로 내려가 아파트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쳤다.


공개된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와 해당 남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아파트 CCTV를 확보해 남성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