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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태풍' 영향으로 다시 전국 곳곳에 '물폭탄' 쏟아진다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태풍 '링링'으로 가로수가 뽑혀버린 한남동 길거리 상황 / 사진 = 독자제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링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이번 주말 또 다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이다. 중심 부근에는 맹렬한 폭풍권이 있다.


이로 인해 토요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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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21일 이후 예보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18일과 19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대저압부 세력이 강해지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이를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은 총 16개로 이 가운데 5개가 한국에 영향을 줬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