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누룽지와 매콤달콤 닭갈비 맛이 '꿀조합'이라는 슬러시 '누룽지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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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한국 대표 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막걸리'.

목구멍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매력이 일품인 막걸리는 어떤 음식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식사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막걸리를 좀 더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누리꾼 사이에 큰 인기를 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음식점 '닭갈비전'에는 살얼음이 동동 뜬 '누룽주'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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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스타/ 와인스타/ 먹스타/ 카페인스타그램(@kc.choi99)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8월 22 2:23오전 PDT

누룽주는 막걸리에 발효된 누룽지를 섞어 훨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연출해 한국인의 입맛을 완벽히 저격한 술이다.

이곳에서 누룽주를 주문하면 전통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통에 누런빛 막걸리가 한가득 담겨 나온다.

군침을 돌게 하는 향에 취해 한잔 마시다 보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차가운 막걸리 덕에 갈증이 싹 사라진다는 평이다.

닭갈비전의 누룽주는 8천원으로 매콤달콤한 닭갈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닭갈비를 먹다가 목을 축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룽주를 같이 즐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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