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보호소에서 태어난 '흙수저' 똥강아지 10마리에게 '금수저' 물려줄 가족을 찾습니다"

보호소에서 태어나 아직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지 못하는 아기 강아지들이 가족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nahs_shelt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보호소에서 태어나 아직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지 못하는 아기 강아지들이 가족을 찾고 있다.


지난 15일 유기견 보호소 '한나네 보호소' 인스타그램에는 입양 공고가 게재됐다.


한나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기 강아지 10마리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nnahs_shelter'


1호는 촉촉한 눈망울이 특징이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이 안타까움과 함께 귀여움을 자아낸다.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윙크를 날리는 2호, '멍충미'로 똘똘 뭉친 4호도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5호는 소심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장난꾸러기 6호는 두 팔 벌려 가족이 되어줄 이를 환영(?)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nnahs_shelter'


세상 얌전한 댕댕이 7호도 사랑받으며 자랄 준비를 마쳤다.


너무 활발해 카메라에 미처 담기지 못한 댕댕이도 있다. 바로 8호와 9호, 10호다.


녀셕들은 까만콩을 연상케 하는 콧구멍과 분홍빛 혓바닥, 건치 등을 드러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 11호 아기 댕댕이는 혼자서만 노란 털에 검은 입을 가진 유니크한 녀석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nnahs_shelter'


아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약해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 생활하는 보호소에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새로운 가족을 빨리 만나는 게 좋다. 


단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안타깝다는 이유로 충동적인 입양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녀석들에게 평생 사랑만 줄 자신이 있다면 한나네 보호소 측에 입양 문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