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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체중계' 올라갔다 '충격' 받은 지금 우리 모습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그토록 오지 않길 바랐던 월요일이 돌아왔다.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끄앙!!!! 3kg나 쪘잖아!!! 나 어떡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그토록 오지 않길 바랐던 월요일이 돌아왔다.


추석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하하호호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깨어있는 시간만큼 먹는 양도 급격히 늘어났다.


게다가 차례 음식을 만들며 하나둘 주워 먹은 어마어마한 전의 양과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잡채, 갈비 등은 살을 찌우는 주범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빵빵해진 배를 보며 살이 쪘음을 직감한 이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재빨리 체중계 앞으로 발을 옮겼을 것이다.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몸무게를 재는 우리의 모습과 똑닮은 펭귄 사진이 재조명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펭귄은 체중계 앞에서 쭈뼛쭈뼛 쉽게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기 펭귄은 곧 기다리다 못한 사육사 손에 이끌려 체중계 위에 올라서고 말았다.


야속하게 계속 올라가는 숫자를 보며 흠칫 당황한 아기 펭귄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체중계에서 내려온 직후 철퍽 바닥으로 쓰러져 버렸다.


바닥에 축 늘어져 좌절한 아기 펭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누가 내 모습 올렸냐", "내 앞날인 듯", "펭귄아 네 마음 내가 다 알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pandanikki.blog.so-net.n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