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식당 앞 골목에 '불법 주차'된 1억짜리 포르쉐 보고 '김치 참교육'한 주인 할머니

식당 사장님은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약 '1억원'에 육박하는 포르쉐 카이엔에 김치를 투척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포르쉐인지 뭔지 나를 방해하지 마라"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골치 아플 때는 어떤 때일까.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가게 앞을 막아버린 차의 주인과 연락조차 되지 않을 때가 아닐까. 


이러한 불법 주차 차량으로 고통받는 점주들이 늘어나면서 다시 봐도 '사이다' 같은 과거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르쉐 카이엔 김치 참교육'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어떤 식당 입구 쪽 골목 앞에 하루 종일 이상하게 주차해둔 카이엔의 최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은 보는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사진 속 흰색 포르쉐 카이엔은 전면 유리부터 앞 범퍼까지 김치로 난장판이 돼 있었다.


평소 고급 차량 브랜드로 알려진 포르쉐에서 출시한 카이엔은 출고가 '1억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차량이다.


그런 카이엔의 빛나는 하얀색 바디가 김치로 범벅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글쓴이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해당 차량은 식당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하루 종일 떡하니 막고 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발견한 식당 주인 할머니가 순간 참다못해 그대로 김치를 가져와 차량에 투척해버린 것이었다.


카이엔과 김치라는 충격적인 조합(?)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각종 SNS에서도 단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불법 주차는 어떤 참교육을 당해도 싸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이다 같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었다. 엄연히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만큼 법적 처벌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이 '포르쉐 김치 테러 사건'의 후일담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식당 앞 불법 주차를 할 시에는 내 차가 김치 범벅이 되진 않을까에 대해 한 번 고민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인사이트tvN '우와한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