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고생하는 소방관 위해 직접 '명절 음식' 만들어 대접한 '천사' 쯔양

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유튜버 쯔양이 추석 연휴에도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 "팬분들과 명절 음식 35인분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쯔양은 "이번 추석에는 요리 방송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운을 뗐다.

YouTube 'tzuyang쯔양'

그는 "추석에 집에도 못 가고 고생하시는 소방관 분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쯔양이 준비해야 할 음식은 35인분이었다.

많은 양 때문에 자신을 도울 4명의 봉사자를 모집한 그는 육전, 잡채, 동그랑땡, 두부전, 나물, 소불고기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쯔양이 맡은 음식은 육전. 서툰 솜씨로 요리를 시작한 그는 서툴지만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다.

YouTube 'tzuyang쯔양'

인천 부평 소방서에 간 쯔양은 식당에 준비한 음식을 차렸고, 소방관들은 밝은 표정으로 음식을 먹었다.

소방관들은 "고향에도 못 가고 차례도 못 지내는 직원들이 많은데 감사하다", "사람들이 저희를 생각해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쯔양의 영상을 접한 이들은 "정말 마음이 예쁘다", "소방관님들 힘내세요", "훈훈해서 눈물 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명절에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쯔양의 모습은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