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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은 술 마시는 '술쟁이' 친구, 나중에 '치매' 걸릴 확률 높다

지난 14일 추석 특집 SBS '신동엽VS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에서는 알코올성 치매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술을 즐기는 애주가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가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 후 매번 블랙아웃(음주로 인한 기억상실 현상)을 경험하는 이들과 전문가가 출연했다.


음주 후 겪게 되는 블랙아웃 현상에 관해 전문가는 "뇌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그는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고 있는 사례자에게 "인지 기능을 함에 있어 뇌에 산소공급이 더뎌지는 것"이라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어 뇌 촬영 사진에 대해서 "블랙아웃을 경험하면 뇌가 (산소가 부족해) 파랗게 변한다"고 알렸다.


실제로 방송서 음주 실험을 진행한 결과 사례자의 뇌가 2분 만에 중앙부가 파랗게 변색하며 점점 짙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음주 후 더디게 산소가 공급되는 것이라며 "알코올 독성으로 뇌 기능이 일시 중지된다"고 말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음주를 즐기는 30~40대가 주 2회씩 1년 이상 마신다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문제가 생겨 알코올성 치매를 앓을 수 있다고 말하며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알코올성 치매는 한 번 시작되면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Naver TV '신동엽VS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