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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vs 못생겼다" 공개되자마자 호불호 확 갈린 '아디다스' 신상 운동화

'아디다스'가 내놓은 신제품 디자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인사이트HYPEBAE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아디다스'가 내놓은 신제품 디자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패션 매거진 '하입베이'에는 아디다스의 새 디자인 칸예 웨스트 신상 운동화가 공개됐다.


새 모델의 이름은 '이지 폼 러너(YEEZY Foam Runnerr)'다.


화보 속 모델들이 해당 운동화를 신고 멋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운동화의 독특한 모양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HYPEBAE 


마치 투박한 앞코에 구멍이 송송 뚫린 고무 슬리퍼 '크록스'를 연상케 하기 때문.


특히 전체가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어 운동화가 구멍 난 '배 포장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아디다스 측은 "이지 폼 러너는 실제 크록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고, 크록스와 유사한 고무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적인 실루엣은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700' 제품에서 비롯된 비스듬한 타원형의 구멍으로 미드솔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좌)크록스 홈페이지, (우)HYPEBAE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도 '배 포장지 운동화'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온라인상에서는 벌써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누리꾼 중 일부는 "독특하고 예쁘다", "샌들 대신 신으면 편하고 시원할 것 같다", "여름 시즌 핫 아이템으로 등극할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 다른 누리꾼들은 "기괴하다", "배 포장지처럼 이상하고 못생겼다", "이걸 누가 신고 다니겠느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 이지 폼 러너 공식적인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신발은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