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패티 탑처럼 쌓아줘 셋이서 절대 하나 다 못 먹는 이태원 '내장파괴버거'
성인 몸의 상반신 길이와 맞먹어 무조건 여러 명이 함께 먹어야 겨우 성공하는 '내장파괴버거'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매일 한입에 안 들어갈 정도로 두툼한 패티의 햄버거를 찾는 덕후들은 모두 주목하자.
기존 햄버거와 차원이 다른 크기로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 거대 괴물 버거를 소개할 테니 말이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코비버거'에서는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내장파괴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이 버거는 2명 이상부터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포크와 나이프가 없으면 절대 먹을 수 없다.
성인의 평균 상반신과 맞먹는 길이로 소고기 패티, 아메리칸 치즈, 체다 치즈, 몬테리잭 치즈, 베이컨, 칠리, 계란 프라이, 파인애플, 팬 프라이 감자, 구운 양파, 토마토, 양상추, 겨자잎 등 웬만한 재료는 거의 다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특히 소고기 패티의 경우 230g 패티 2개를 넣어주는데 이는 일반 소고깃집의 3인분 양과 같은 것으로 얼마나 많은 양인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빵까지 추가할 수 있어 여러 명이 방문해도 하나만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는 게 가능하다.
'내장파괴버거'는 2만 5,900원이며 세트의 경우 메뉴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3명이서 도전해도 성공하는 게 쉽지 않으니 절대 혼자 도전하려는 무모한 행동은 삼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