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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이 여권 잃어버렸다며 승객 '11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든 '티웨이 항공'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올 예정이었던 티웨이 항공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운항이 11시간 지연됐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젯밤(13일) 베트남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국내 항공기가 기장의 실수로 지연됐다. 


다름 아닌 기장이 여권을 잃어버린 것.


14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11시간 지연된 것을 두고 항공사 측은 기장이 여권을 잃어버려 운행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비행기는 지난밤 10시 35분 베트남 호찌민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티웨이 항공기다. 


하지만 비행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속 지연됐고 베트남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고 귀국하려던 승객 159명은 그대로 공항에 발이 묶였다. 


결국 비행기는 11시간이 지난 오늘 아침 9시 40분에야 출발해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티웨이 항공사 측은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비행할 수 없어 다른 기장을 대체 투입해 항공기를 운항했다고 해명했다. 


항공사 측은 기장이 귀국하는 대로 여권을 분실한 장소와 이유 등에 조사하고 승객들에 대한 피해 보상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전한 매체는 "명절 연휴를 망친 승객들은 항공사의 늑장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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