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다시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확 더워진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4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이 되면 다시 더워져 올해 막바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서울·경기·충청·경남 서부 내륙은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안전 운전이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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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경남 서부 내륙,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5~20mm다.

낮부터는 대체로 예년 기온을 웃돌아 다소 더울 전망이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가릉 20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으로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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