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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가장 낮게 떠 '고귀한' 자태 드러낸 어제(13일)자 '보름달' 사진

추석이었던 지난 13일 19년 만에 달이 가장 낮게 뜬 가운데 전국의 달맞이 명소에서는 밝은 보름달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였던 지난 13일 보름달이 19년 만에 가장 낮게 뜬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3일 밤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둥근 보름달이 관찰됐다. 


특히 올해 추석을 맞아 떠오른 달은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게 뜨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했다. 


인사이트뉴스1


주요 도시에서 6시 35분을 기점으로 보름달이 관측됐으며 전국의 달맞이 명소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소원을 빌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완전히 둥글지 않은 달의 모습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달이 완전히 둥근 보름달을 띠지 않은 것은 올해 추석 보름달이 완전히 둥근 달이 되는 때가 14일 오후 1시 33분으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14일 낮에는 달을 관측하기 힘들므로 지난 13일 밤이 달을 보기 가장 최적일 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오늘은 전국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5mm 내외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