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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상수도관 파열돼 '물바다'된 안양 상황

지난 13일 오후 10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사거리 일대가 광역 상수도관 파열로 물에 잠겼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 일대가 물에 잠겼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사거리가 광역 상수도관 파열로 물에 잠겼다. 


광역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쏟아지고 일부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통행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또한 인덕원역 3번 출구가 한동안 통제되는 등 지하철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추석 나들이 통행 차량들도 사고 지역을 우회하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와 경찰, 소방당국은 이곳 7차로 도로 300m 구간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사고 후 곧바로 수습에 나섰다"며 "사고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으며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