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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 추석 지나면 평균 2kg 찐다

한국허벌라이프에 따르면 대부분 한국인이 추석 후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국인 대부분이 추석 때 과식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한국허벌라이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소비자 5,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상당수가 추석에 과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93%는 추석 명절에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응답했다. 또 한국인 71%가 추석에 평소보다 덜 움직인다고 답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체중 증가로 이어졌다. 응답자들은 추석 동안 평균 약 2kg의 체중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음식에 부담을 느끼는 비중도 적었다. 다른 지역의 경우 49%가 명절 연휴 기간 건강하지 않게 먹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했지만 한국인은 28%만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장 끊기 힘든 음식에는 술과 전을 꼽았다.


응답자들 30%는 추석에 술을 가장 끊기 힘들다고 답했으며 25%는 고기 전, 명태전과 같은 전을 끊기 어렵다고 했다.


설문 조사를 진행한 한국허벌라이프는 "명절은 당연히 많이 먹는 날이라고 생각해 평소 잘 지켜오던 식생활 습관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되돌리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