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자전거 타기 딱 좋다"...추석연휴 지나고 아침 기온 14도까지 떨어지는 '가을 날씨' 시작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시작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늦잠을 자고 야식을 먹어도 그 누구도 잔소리하지 않던 꿀 같은 시간 추석이 벌써 절반가량 지났다.
연휴가 끝나면 걷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도 드디어 막을 내릴 예정이다.
13일 날씨예보 사이트 웨더아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선선한 날씨에 접어든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5일을 기점으로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로 떨어진다.
다음 주 수원, 파주 등 일부 지역은 14~15도의 기온을 나타내는 날도 있겠다. 이런 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오전에는 꼭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한다.
아침과 밤에 카디건을 입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온 것이다. 이런 가을 날씨에는 땀 흘리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공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한편 시원한 날씨는 좋지만 이와 함께 불청객 '미세먼지'가 몰려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가을 미세먼지에 대비해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미리 미세먼지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개인적인 준비도 필수이니 잊지 말고 대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