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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성기 잘려 응급실에서 접합 수술 기다리는 남성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아내는 주변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남편의 신체를 공격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불륜 관계에 있다고 의심한 여성은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스리랑카에 거주 중인 익명의 여성이 남편의 목과 성기를 흉기로 찔렀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스리랑카 모하마드 노르딘 압둘라(Mohamad Nordin Abdullah) 상원 의원에 의해 언론에 최초로 전해졌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날인 11일 피해자 남성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집을 나갔다.


인사이트The Star


이후 그는 다음 날 새벽이 돼서야 집으로 들어왔고, 그를 기다리던 아내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 간 말다툼이 격화되던 그때 여성은 주변에 있던 흉기를 집어든 뒤 남편에게 갔다.


그런 다음 그녀는 남편의 목과 성기를 흉기로 찔렀다.


사건 발생 직후 가해 여성은 집을 나가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 남성이 실제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가해 여성을 찾기 위해 인근 CCTV 등을 살피고 있다.


현재 피해 남성은 접합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고 성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등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