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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먹고 남은 송편으로 만들면 매콤달달 터지는 '송편 떡볶이'

매콤한 양념 옷을 입어 색다른 요리로 재탄생한 이색 송편 요리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oops_lee_457'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송편'을 빼놓을 수 없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에 꿀맛 간식으로 불리는 송편이라지만, 아무래도 계속해서 먹다 보면 물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이 송편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만한 이색 요리를 소개한다. 국민 소울푸드 떡볶이가 그 주인공이다.


송편 떡볶이는 송편에 매콤한 양념을 첨가해 만든 퓨전 떡볶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iinii.828'


본래 떡볶이라 함은 밀가루 떡과 쌀떡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송편 떡볶이에는 송편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먹고 남은 송편과 떡볶이 양념, 그리고 어묵만 있으면 끝이다.


고추장을 풀어준 물에 설탕과 간장 및 각종 양념을 풀어 준다. 양념이 적당히 끓기 시작하면 송편을 넣고 졸여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큼직큼직하게 썰어낸 어묵을 투하하고 한 번 더 끓여내면 끝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aa_ahra'


과정은 간단하지만, 맛은 상상 그 이상이다. 한 입 맛을 보면 송편 속에 숨어있는 달달한 깨가 '콕' 튀어나와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깨송편이 아닌 팥송편 역시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극강의 케미를 발산한다고 하니 꼭 한번 시도해 보길 권한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를 더욱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추석을 맞아 송편 떡볶이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nly_jang_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