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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재인 정권 뻔뻔하다···대통령기록관에 1원도 용납 못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뻔뻔하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뻔뻔하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12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짓말과 뻔뻔함은 문재인 정권의 DNA다. 거짓 정권 홍보에 172억원은 고사하고 단 1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협의를 끝내고 국무회의까지 마친 '문재인 대통령 단독 기록관 설립계획'을 몰랐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믿어지는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인사이트뉴스1


이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퇴임한 대통령 기록물을 보관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기록관'을 설립하고자 한 내용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행정안전부의 계획대로라면 총 1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두고 문 대통령은 "개별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 않았다"라며 당혹스러운 입장과 함께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알려진다.


나 원내대표는 게시물을 통해 "양파 같이 드러나는 조국 전 민정수석의 거짓말도 모자라"라며 "국민이 점점 바보로 취급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통합 대통령기록관 / 행정안전부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 명령이다. 거짓 정권, 거짓 장관, 사퇴하십시오. 동작에서 시작한 '국민의 조국 사퇴 요구' 끝까지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촉구 시위를 시작한 데 이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