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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감독이 만든 신작 '날씨의 아이', 오는 10월 30일 개봉 확정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신작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오는 10월 30일 국내에 선보인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 다음 달 베일을 벗는다.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작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오는 10월 30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날씨의 아이'는 국내에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차기작이라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기도만으로 하늘을 맑게 할 수 있는 소녀 히나와 도쿄로 가출한 시골 소년 호다카의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JCGV'


무작정 가출해 도쿄를 찾아온 호다카는 도쿄에서 희망을 꿈꿨으나 고독함을 느끼게 된다.


때마침 그의 앞날처럼 우중충한 비가 쏟아진다.


그러던 중 호다카는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남동생과 둘이서 살고 있는 소녀 히나를 만나게 된다.


밝고 씩씩해 보이는 히나는 기도만으로 날씨를 맑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쏟아지는 비와 같은 호다카는 그런 비를 멈추게 할 수 있는 히나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둘은 운명 같은 인연을 잡을 수 있을까.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날씨의 아이'는 특히 남자 주인공인 호다카의 목소리를 영화 '봉오동 전투'의 다이고 코타루가 맡아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감성과 몽환적인 색감, 그림체가 섞인 영화 '날씨의 아이'가 '너의 이름은.'에 이어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