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두 차 가격 합치면 '고급 아파트' 살 수 있다는 '벤츠vs페라리' 반파 사고
두 차 가격 합치면 '고급 아파트' 살 수 있다는 '벤츠vs페라리' 반파 사고
입력 2019.09.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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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을 호가하는 슈퍼카 두 대가 충돌해 반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5분 대구 중구 삼덕동1가에서 벤츠 1대와 페라리 1대가 부딪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평네거리를 향하던 벤츠는 불법 유턴을 하다 정상 주행하는 페라리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억 소리'가 절로 나는 피해액이 발생했다.


벤츠는 우측 전면부가, 페라리는 우측 측면부가 각각 크게 파손됐다. 두 차량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피해액 역시 수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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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차량인 벤츠는 2015년식 E클래스 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보통 6천만~8천만원 내외이며, AMG를 비롯한 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했다면 가격은 1억 2천만원 내외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로 보이는 피해 차량은 최소 3억 이상의 가격을 호가한다. 페라리치고 저렴한 편이지만, 한정 판매라 리셀가는 훨씬 높다.


중고 가격은 약 7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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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는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도 올라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고를 직접 봤다는 누리꾼은 "아파트와 빌라의 추돌"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7월에는 서울 도심에서 슈퍼카를 끌고 경주를 벌이던 20대 청년 2명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각 머스탱과 벤츠를 끌던 청년들은 경주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중앙분리대와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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