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내년에 실사 드라마로 나온다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레전드 좀비 웹툰으로 손꼽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최근 웹툰 '아도나이'를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주동근은 한 인터뷰를 통해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드라마 제작 상황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주동근 작가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메가폰을 잡은 이재규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감독님을 만났을 때 말이 너무 잘 통해서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좋은 드라마로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이 감독 역시 지난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좀비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꽤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작품도 남다른 신선함과 독특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갈래로 조사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JTBC 드라마하우스가 판권을 구매한 상태며, 캐스팅 등을 확정 지은 뒤 드라마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 작가의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교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의 좀비와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물이라는 장르 특성상 다소 잔인한 묘사가 존재하지만 빠르고 몰입도 강한 전개로 연재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 만 18세 이상 이용가라는 등급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웹툰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며 아직까지도 구독자들 사이에서 '레전드' 웹툰 만화로 손꼽힌다.

해당 작품이 실사 드라마로 제작화된다는 소식에 원작 팬들은 물론, 예비 시청자까지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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