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망신살 제대로 뻗친 정치인 4명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망신살 제대로 뻗친 정치인 4명
입력 2019.09.07 19:36

인사이트Instagram 'noelcozyboy'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자녀 문제로 정치 인생에 난항을 겪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선출직의 경우 단 한 번의 사소한 실수가 다음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임명직 역시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한다면 비판 여론으로 인해 임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렇기에 늘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가족과 친지들까지 일일이 챙길 수는 없는 법이다.


특히 자식들이 문제 되는 경우는 정치인들도 어쩔 수 없다. 자식 때문에 고개 숙인 정치인 4명을 조사해봤다.


1. 장제원


인사이트뉴스1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청문회 스타'로 명성을 떨쳤으나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은 아들 노엘(장용준)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노엘은 7일 오전 0시께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만취 상태(음주운전)로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노엘은 과거에도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당시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라며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리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 조국


인사이트뉴스1


최근 그 누구보다 뜨거운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조 후보자의 딸 조민 씨에 대해 논문 저자 부당 등재 의혹과 자기소개서 허위 경력 서술, 부정 입학 의혹 등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들 부녀는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과 사회 체계 전반에 걸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3. 김성태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지난해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구설에 올랐다.


각종 의혹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1년 초 KT 이석채 전 회장 등에게 이력서를 건네며 '무조건 입사시키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공판에서 김 의원과 이 전(前) 회장은 이러한 사실들을 적극 부인했으나 여전히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4. 나경원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역시 딸과 관련한 부정입학 의혹을 사고 있다.


성신여대가 2012학년도 입시 당시 나 의원의 딸이 합격한 특수교육대상자(장애인) 전형 신설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고 면접시험 역시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는 의혹이다.


나 의원은 최근 이를 최초 보도한 뉴스타파 모 기자를 고소했으나 법원은 1, 2심 모두 해당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달에는 "나경원 의원 딸의 입시비리를 파헤쳐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 글이 올라와 단숨에 10만 명이 넘는 청원 동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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