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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농장서 절친들에게 '인생샷' 부탁했던 여성이 받은 역대급 '착시 짤'

친구들과 추억 여행을 떠났다가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웃픈' 감정을 유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친구들과 타조 농장을 찾았던 한 여성의 후기 사진이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최근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는 타조 농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 스타가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여성은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관광 코스 중 한 곳인 타조 농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해당 타조 농장은 타조 등 위에 잠시 올라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었다.


인사이트Weibo


덩치도 크고 힘도 센 타조를 본 여성의 친구들은 대부분 고개를 저으며 사진 찍기를 거부했고, 결국 여성 혼자 타조에 올라탔다.


호기롭게 타조 등에 앉았던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긴장되기 시작한 여성.


여성은 친구들에게 얼른 사진을 찍어달라며 다급하게 요청했다.


덩달아 긴장한 여성의 친구들은 황급히 휴대폰 카메라 버튼을 눌렀다.


인사이트Weibo


사진을 찍는 동안 타조가 가만히 있지 않던 통에 여성이 제대로 건진 사진은 단 한 장.


그런데 이 사진이 여성과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바로 타조와 여성의 형상이 '물아일체(?)'의 경지에 올라있던 것.


타조의 얼굴 뒤로 여성의 얼굴이 교묘하게 가려져 마치 머리카락이 긴 한 마리의 타조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타조가 여성인지 여성이 타조인지 모르겠다", "머리 긴 타조 아니냐" 등 재밌다는 반응을 잇달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