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100% 살쪄요"...여자 아이돌이 '연습생'때 금지 당한 6가지 음식

왼쪽부터 설현, 오마이걸 유아, 트와이스 쯔위 / Instagram 'sh_9513', 코스모폴리탄,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 아이돌이 되기 위해선 춤, 노래 그리고 무엇보다 식단 관리가 필수이다.

무대에서 누구보다 빛나야 하기에 실력은 물론 몸매까지 관리해야 한다.

여자 아이돌 대부분은 짧으면 몇 개월, 길면 10년 가까이를 연습생 신분으로 보냈다.

그동안 그들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절대 입에도 대지 못했다.

이러한 서러움을 겪어 꽃이 된 여자 아이돌들이 직접 밝힌 절대 입에도 대지 못했던 음식 6가지를 모아봤다.

1. 떡볶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첫 번째는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다.

떡볶이는 매콤한 맛에 튀김과 순대를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칼로리는 살인적이다.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 1인분은 약 1000kcal이다.

아리따운 몸매를 자랑하는 걸그룹 AOA 찬미는 "떡볶이 때문에 (정해진) 체중을 넘겨 평가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2.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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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함께 뜯어 먹으면 두 배로 맛있는 족발이다.

족발은 탱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중독성이 높다. 

비빔면이나 주먹밥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 난다.

하지만 이런 행복감도 잠시, 족발은 1인분 기준 약 768kcal를 자랑하는 고칼로리 식품이다.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 쯔위는 "(연습생 시절 족발을 먹으면 혼날까 봐) 멤버들과 CCTV를 피해 몰래 시켜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3.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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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 국민이 즐겨먹는 음식, 바로 치킨이다.

셀 수 없이 다양한 맛으로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는 치킨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치킨 역시 유명 프랜차이즈의 프라이드 한 마리 기준 약 1885kcal를 자랑한다.

현재 가요계에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그룹 레드벨벳 슬기는 연습생 시절 치킨을 몰래 시켜 먹었다고 고백했다.

4.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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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음식은 먼 과거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짜장면이다.

볶은 고기에 각종 채소들이 곁들여져 독보적인 맛을 내는 짜장면은 그야말로 국민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이런 짜장면은 놀랍게도 한 그릇 기준 약 864kcal이다.

전 에이프릴 멤버이자 현재 그룹 카드 멤버인 소민은 한 방송에서 "(짜장면을) 6개월 만에 먹는다"라며 엄청 좋아해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5.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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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패스트푸드의 대표 주자인 햄버거다.

다양한 패티들로 다채로운 맛을 자아내는 햄버거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우리 곁에서 때때로 배를 채워주는 햄버거는 유명 프랜차이즈 특정 제품 기준 약 785kcal이다.

바비인형 비주얼로 가요계 미의 기준을 한층 높인 오마이걸의 유아는 "연습생 시절 회사 관계자에게 걸릴까 봐 화장실에서 햄버거를 먹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6.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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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음식은 바로 빵이다.

빵은 그때그때 골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맛을 자랑하며 전국에 수많은 '빵돌이', '빵순이'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빵은 주요 성분이 탄수화물이라,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이다.

완벽한 8등신 비율로 걸그룹 최고의 몸매로 거듭난 AOA의 설현은 "연습생 시절 빵을 먹고서 단호박이나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