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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친구들 헤드셋 삼아 끼고 '디제잉'에 푹 빠진 개구리

마치 클럽 DJ에 빙의한 듯 머리에 커다란 헤드셋을 착용한 달팽이 한 마리가 포착됐다.

인사이트Tanto Yens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다들 놀 준비됐죠?!! 자 신나는 음악에 빠져 봅시다!!!"


마치 '클럽 DJ'에 빙의한 듯 머리에 커다란 헤드셋을 착용한 달팽이 한 마리가 포착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인기 게임 오버워치 속 캐릭터 '루비우'와 똑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개구리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인도네시아 출신 사진작가 탄토 옌센(Tanto Yensen)이 촬영한 것이다.


인사이트오버워치 캐릭터 루시우 / 오버워치 캡처


탄토는 야생동물 중에서도 파충류를 전문으로 촬영하고 있다.


지금껏 그가 찍은 수많은 사진들 속에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동물들의 독특한 만남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약육강식의 세계를 뒤집어 놓을 반전 장면으로 꼽히는 '개구리와 뱀'이 친구처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Tanto Yensen


이번에 소개된 사진은 달팽이 친구를 헤드셋 삼아 마치 사람처럼 여유롭게 음악 감상에 나선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개구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흥이 차오르게 만든다.


이외 공개된 사진들에는 탄토가 인생샷을 찍은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컷과 천진난만한 야생동물들의 해맑은 표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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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anto Ye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