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있는 '유부남'인데도 아이돌 뺨치는 인기 누리는 조정석의 매력 포인트 6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9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엑시트' 덕분에 배우 조정석이 올여름 최고의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조정석은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대세 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조정석은 물오른 연기력 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 소탈한 성격 등 치명적인 매력을 많이 보유한 스타다.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홀리고 있는 조정석의 매력 포인트를 모아봤다.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소녀팬을 몰고 다니는 그의 매력에는 무엇이 있을지 천천히 살펴보자.

1. 어디서든 아내 자랑을 하고 다니는 '사랑꾼'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지난 2013년 가수 거미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조정석은 지난해 거미와 언약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그는 각종 방송에서 거미를 칭찬하는 데 여념이 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이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조정석은 지난 8월 19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영화 홍보보다 "(거미가) 요리를 잘 한다. 아침을 잘 차려준다"고 말하며 아내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2. 아이돌만큼 '애교' 능력이 출중하다

Vlive 'V MOVIE'

'사랑꾼' 별명에 걸맞게 조정석은 애교도 많다.

지난 2016년 영화 '형' 개봉 당시 조정석은 배우 도경수와 함께 네이버 V LIVE에 출연했다.

하트 수가 치솟자 조정석은 "우리도 하트 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하트 퍼레이드를 제안했다.

당시 조정석은 손가락 하트부터 얼굴 하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하트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3. 소녀시대 윤아 옆에서도 안 밀릴 정도로 춤을 잘 춘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조정석은 넘치는 끼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19일 윤아와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조정석은 아이돌 출신인 윤아 못지않은 춤 실력을 보여줬다.

진지한 표정으로 온몸을 이용해 웨이브를 타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4. 옆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다

영화 '엑시트'

tvN '인생술집'

지난 2000년 조정석은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어머니를 홀로 돌봐야 했다.

일찌감치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조정석은 인천 영종도 건설 현장 등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조정석은 "열심히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낙천적인 생각으로 길고 긴 무명을 악착같이 버텨내며 마침내 연기자로서 꽃을 피웠다.

5. 센스 넘치는 사복 패션을 자랑한다

Twitter 'jojeol'

훈훈한 비주얼의 조정석은 일상 사진에서도 훈훈함을 마구 뿜어낸다.

조정석은 셔츠에 니트, 흰색 티셔츠 등 무난해 보이는 아이템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6. 여성의 로망인 '제복'을 섹시하게 소화한다

문화창고

지난 2017년 방영된 MBC '투깝스'에서 조정석은 형사 차동탁 역을 연기했다.

극중 깔끔한 경찰 제복을 차려입은 조정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랑했다.

평소 성격과 반전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여성들의 로망인 제복을 설레는 핏으로 구현한 조정석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