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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내무반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바리 '신병'이 들어왔습니다"

군대 내무반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한 고양이들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병 ㅇ..야옹이! 2019년 8월...31일부로 전입을 명받았습니다"


군필자들이라면 사진 한 장으로 폭풍 공감된다는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무반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물병원 소파에서 각각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소파 한 귀퉁이에 군기가 바짝 든 채 얼어있는 아기 고양이부터 위압감(?)을 주는 큰 고양이, 이를 느긋이 구경하는 고양이까지 다양하다.


왼쪽에 있는 고양이는 소파 한칸을 독차지한 채 편안히 누워서 슬쩍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군필자들이라면 이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내무반'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왼쪽부터 차례로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니까 말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이 상황에 관심도 없는 듯 가장 상석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검정고양이도 눈에 띈다.


마치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말년병장 같은 포스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 서열 이 사진 한 장으로 정리 가능", "이병부터 말년병장까지 완벽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