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엘리베이터 문 다시 열릴 줄 모르고 '미소 짓다가' 카메라에 찍힌 조국
엘리베이터 문 다시 열릴 줄 모르고 '미소 짓다가' 카메라에 찍힌 조국
입력 2019.08.31 15:07

인사이트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출근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조 후보자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를 믿어주시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 후보자가 지지층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가운데, TV조선은 발언을 마친 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소 짓는 조 후보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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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조 후보자는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랐지만 문이 닫힌 뒤 오작동으로 다시 열릴 때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갑작스레 열린 문에 조 후보자는 당황한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해당 매체는 이와 같은 영상을 송출하며 "(조 후보자가) 엘리베이터에서는 잠시 여유 있는 웃음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 부인이 전 청와대 특검반장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 직후 이뤄질 조 후보자 일가 소환에 대비해 선제적인 방어전략 짜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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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에 일부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민들은 미소를 띤 조 후보자를 향해 '위선자'라며 "지금 이 상황에 웃음이 나오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시민들은 "이제 하다 하다 조 후보자가 웃는 것도 문제 삼는다"라며 일부 시민들의 의견을 꼬집었다.


한편 인사청문회에 조 후보자의 가족을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청문회) 일정이 미뤄지면 청와대는 수용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예정된 해외 순방 중 전자 결재로 조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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