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입대 앞두고 있다면 '무조건' 알아두고 가야할 선임들에게 '사랑받는 법' 5가지
입대 앞두고 있다면 '무조건' 알아두고 가야할 선임들에게 '사랑받는 법' 5가지
입력 2019.09.26 10:5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입대를 앞둔 수많은 청춘은 'A급' 후임병이 되고자 수많은 준비물을 구비해놓는다. 손목시계부터 네임펜, 각종 상비약 등 하나도 빠짐없이 구매를 해놓는다.


그러나 정작 2년을 좌우하는 것은 문방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준비물이 아니다. 오히려 억만금을 주고도 구매가 불가능한(?) 것이 더 많다.


병역의 의무가 유독 더 고되고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쉽게 가질 수 없는 이 준비물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까방권'을 수십 개 자동 획득하며 난도가 다소 낮은 2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무적권' 사랑만 받고 싶은 예비 후임병을 위해 입대 전 꼭 갖고 가야 할 '준비물' 5가지를 모아봤다.


1. 김태희를 빼닮은 누나가 있으면 된다


인사이트셀트리온스킨큐어


익히 알려졌듯 꽃 미모의 누나가 있으면 일단 '까방권' 하나는 깔고 가는 셈이다. 그러나 휴대폰의 사용이 전면 허가되면서 미의 기준은 해마다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음기가 매우 부족한 편이라 일단 누나가 있기만으로도 훌륭한 후임이 될 수 있다. 예쁜 누나를 둔 후임병은 주로 '처남'이라는 별명을 달고 가장 먼저 군 마트(PX)에 입성할 권리를 갖는다.


다만 진심으로 소개팅을 시켜달라는 선임병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2. 축구 실력이 좋으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밖에서 공을 차봤다면 매우 좋은 후임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쁜 누나가 까방권을 1회 제공한다면 축구 실력은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1회씩 적립하는 수준이다.


축구를 잘하면 우선 낮은 짬에도 각종 잡일을 면제받을 수 있다. 물통을 나르거나 바깥으로 나간 공을 주워오지 않아도 된다.


축구 외에도 족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를 잘해도 마찬가지다.


3. 친한 여자가 많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최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다리다미쳐'


언제나 나뿐인 여자친구도 도움이 된다. 여자친구가 보내오는 각종 간식뿐만 아니라 그의 인맥 덕분이다.


PX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각종 음식은 얼어붙은 선임병의 마음도 녹여줄 수 있다. 심지어 여자친구의 수많은 지인은 누나 한 명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된다.


4. 내일 날씨를 알아맞힐 감각이 있으면 최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후임병은 언제나 척척박사여야 한다. 날씨를 비롯해 내일 당직사관의 기분까지 알아맞히는 기적의 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선임병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을 알려주고 대비하게 하는 센스만 있다면 앞선 준비물은 모두 필요하지 않다. 몸뚱아리만 있어도 언제나 사랑받는 후임병이 될 수 있다.


이 센스는 다른 준비물(?)보다는 다소 난도가 떨어져 보이지만, 군필자라면 알 것이다. 다른 준비물은 비교도 안 될 만큼 센스를 갖기란 매우 어렵고 힘들다.


5. 최소 여단장급의 아버지가 있다면 부대장급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아버지가 '별'인 후임병은 폐급과 A급을 오가는 특이 케이스다. 이 후임병과 함께라면 간부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트집 잡기를 안 당하는 것은 물론, 각종 작업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그러나 후임병이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무조건 봐주기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태생 자체가 까방권을 갖고 태어난 것이라 선임병 사이에서는 후임병을 모시고 살고 있다는 지적이 나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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