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9급 소방사 기본급, 알바 '최저임금'보다 낮은 7,619원
9급 소방사 기본급, 알바 '최저임금'보다 낮은 7,619원
입력 2019.08.27 10:21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찰·소방직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올해 9급 순경(소방사) 1호봉은 얼마일까.


놀랍게도 월 159만 2400원이다. 이를 법정근로시간으로 계산하면 최저시급인 8350원에 못 미치는 7619원이다.


지난 26일 한국행정학회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소방·경찰공무원 처우증진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방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정문호 소방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다수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국민 안전의 최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경찰 공무원, 그렇지만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이들의 보수는 턱없이 적었다.


토론자들은 명예로운 일을 하는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긍지, 사기와 직결될 수 있는 게 보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신현주 교수는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 상승한 8590원이다. 경찰·소방직 공무원 보수 체계 개선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청 경감(6급)과 순경(9급) 이외의 모든 계급 기본급이 공안직보다 평균 4.3% 낮았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무 중 부상 및 순직한 소방 공무원은 약 2500여 명에 달한다.


일부에서는 소방 장비 낙후, 인력 부족,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지만 개선은 미미한 상황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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