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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 TV 안으로 들어가 꼭 안아주고 싶었던 여진구 '오열 연기'

배우 여진구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여진구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첫 손님인 고청명(이도현 분)과 함께 저승 다리를 건너러 간 장만월(이지은 분)을 기다리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장만월은 구찬성을 청명으로 오해하고 악귀와 함께 소멸되는 운명을 선택했다.


이를 눈치챈 구찬성은 장만월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사투를 벌였다.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1300년 동안 저주하며 미워하던 청명이 어쩌면 구찬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된 장만월은 더이상 잃을게 없었다.


너무 사랑하기에 구찬성을 직접 해할 수 없었던 장만월은 "마고 할멈이 니가 그 자래"라며 "난 널 죽여야 되지만 그럴 수가 없어. 널 너무 좋아하니까. 하지만 지키지도 않을거야. 천년이 넘게 죽여버리겠다고 기다렸는데 이제 와서 지켜주면 내 한이 너무 우습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청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천년 만에 다시 만난 장만월과 청명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장만월은 연우와의 약속으로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속이고 죽음을 택했던 청명을 배웅하기로 마음 먹는다.


떠나는 장만월을 보며 내심 불안했던 구찬성은 "돌아오는 거죠?"라고 물었고, 장만월은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한달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그를 그리워하던 구찬성은 추억을 되새기다 이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오열하는 구찬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Naver TV tvN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