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11'에 배터리 공유하는 '무선 충전 공유' 기능 생긴다"

오는 9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신작 아이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4월 삼성 '갤럭시S10'이 출시되면서 화제가 된 기능이 있다. 바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휴대폰 위에 블루투스 이어폰 '버즈'나 다른 휴대폰 기기를 올려두면 충전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은 이후 지난 8일 공개된 갤럭시노트10에도 해당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이 화제가 되자 아이폰 유저들도 차기 아이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탑재해주기를 염원해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ConceptsiPhone'


이런 가운데 올가을 애플이 출시하는 아이폰에도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인 신작 아이폰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XR의 후속작과 카메라 성능이 강화된 두 종류의 '프로' 모델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 모델 2종에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도입돼 아이폰 프로의 뒷면에 에어팟의 무선충전케이스를 올려두기만 하면 케이스를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만약 아이폰을 충전하고 있다면 아이폰 위의 에어팟까지 두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Appleinsider


또한 아이폰 프로에는 아이폰 최초로 후면 카메라에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다.


이에 광각을 넘어서는 초광각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체는 "신형 아이폰 카메라는 전문 비디오카메라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하며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며 실시간으로 수정, 자르기, 효과 적용, 프레임 변경, 색상 변경 등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향상되는 카메라 시스템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세 개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로 이를 합성해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verythingApplePro


이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 3종에는 애플의 새로운 내구성 강화기술을 채용해 바닥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더라도 전보다 쉽게 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각도 페이스 ID 센서가 장착돼 아이폰을 탁자 위에 평평하게 눕혀둬도 손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또 신작 아이폰 세 개 모델 모두 처리 속도가 향상된 고성능 'A13'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컴퓨터 비전과 증강현실(AR) 기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올가을 출시되는 아이폰은 모두 5G(5세대 이동통신)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가을 아이폰 외에도 화면이 커진 아이패드와 카메라와 칩이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프로, 3년 만에 업데이트된 맥북 프로 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