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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관한 편견 없애줬다" 트와이스 다현에 감동한 '아육대' 알바생

'2019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보조 아르바이트생이 트와이스 다현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트와이스 다현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특집 프로그램 '2019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참여한 한 보조 아르바이트생이 쓴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아육대'에 보조 아르바이트로 참여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근무 당시 트와이스 다현과 만난 일화를 털어놨다. 


작성자는 "알바를 하기 전에는 아이돌에게 편견이 있었다"라면서 이번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DoooooooVJ'


이어 그는 "대부분 아이돌이 참 친절했지만,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다현이 정말 기억에 남아 글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업무는 주로 출연자들의 대기실 혹은 촬영장 뒷 쪽을 청소하는 것이었다.


작성자는 "출연자 대부분은 메인 피디처럼 높은 사람들에게만 인사를 했고 나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현은 달랐다고. 


그의 말에 따르면 다현은 레드 카펫 뒤에 있던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모두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다현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현은 그냥 고개 인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까지 잊지 않았다.


작성자는 "알바생들에게 '식사는 하셨어요?', '너무 더우신 거 아니에요?' 등의 말까지 걸었다"라면서 "다현이 옷을 갈아입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또다시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간 아이돌에 관한 편견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라면서 "다현을 응원하는 사람들 안목은 정말 탁월하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몸에 밴 성품으로 어딜 가나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내는 다현의 모습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