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들과 결혼 약속한 '예비 며느리'에 필로폰 주사하고 '강간'하려 한 남성
아들과 결혼 약속한 '예비 며느리'에 필로폰 주사하고 '강간'하려 한 남성
입력 2019.08.22 11:4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강제로 마약을 주사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5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포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가 예비 시아버지 김모 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하고 '성폭행' 당할뻔 했다고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개인적인 일로 상의할 게 있다"며 A씨를 펜션으로 불러냈다.


A씨는 평소 남자친구의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제사에도 참여했기에 흔쾌히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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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A씨에게 줄 선물이 있으니 잠시 눈을 감고 있으라고 말한 뒤 갑자기 팔을 잡고 강제로 주삿바늘을 몸에 찔러 넣었다.


따끔한 감각에 놀란 A씨가 저항하자 김씨는 A씨를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끌었다. A씨는 살려달라고 저항하며 뛰쳐나와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놀란 김씨는 차를 타고 황급히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펜션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와, 김씨의 승용차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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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간이 검사 결과 A씨의 몸에서는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의 대응은 미적지근했다. 여러 증거가 나왔음에도 체포영장은 사건 발생 후 5일이나 지난 20일에서야 발부받았다. 


성폭행 미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현재 김 씨는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이며 경기 포천 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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