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성폭행범' 못 도망치게 화장실 문 '필사적'으로 부여잡아 경찰에 잡아넘긴 여성
'성폭행범' 못 도망치게 화장실 문 '필사적'으로 부여잡아 경찰에 잡아넘긴 여성
입력 2019.08.20 16:4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 몰래 침입한 성폭행범을 잡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한 오피스텔에 20대 남성 A씨가 나체로 침입했다.


야심한 밤, 그는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화장실 방충망을 뜯었다.


나체 상태였던 A씨는 집안으로 침입하는데 성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B씨는 화장실에서 나는 인기척을 감지했고 화장실 문을 손으로 꽉 붙잡았다.


A씨를 화장실 안에 가둔 것이었다.


이후 그녀는 침착하게 "집안에 누군가 들어온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화장실에 갇혀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B씨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가 나체였다는 점을 미루어 '강간미수 혐의'와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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