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깊은 바다 사진이 오줌 지릴 정도로 무섭다면 '이 공포증' 의심해야 한다

깊은 바다 사진만 봐도 숨이 가쁘거나 식은땀이 나는 사람들이 걸렸을 확률이 높은 '공포증'의 존재를 파헤쳐봤다.

인사이트goodfullnes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끝도 없이 펼쳐지는 깜깜한 어둠이 자리한 깊은 바다.


예상치 못한 괴생명체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고, 어느 순간 블랙홀처럼 온몸을 잡아당길 것도 같다.


바다를 떠올리며 이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고 식은땀이 난적이 잇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 공포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인사이트Youtube ‘Guillaume Néry’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플네스는 수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공포증 중 하나인 '해양 공포증((thalassophobia)'을 소개했다.


해양 공포증은 흔히 심해 공포증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증상으로, 깊은 바닷속 사진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심각한 경우 현기증까지 일어나는 증상이다.


대개 해양 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깊은 바다나 계곡을 바라보며 끝없는 구멍에 빠질 것 같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런 해양 공포증은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공포증 자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 후천적으로 책이나 TV 등을 통해 간접 경험을 했거나 공포의 대상을 직접 경험한 후 생기게 된다고.


인사이트Youtube ‘Guillaume Néry’


어릴 적 물에 빠진 경험이 있거나 관련 콘텐츠를 본 뒤 심리적인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해양 공포증의 경우 많은 사람에게 익히 알려진 고소공포증, 광장공포증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실제 해양 공포증을 겪는 환자 대다수 자신의 병명을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제시된 사진을 보고 가슴 답답함,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당신은 해양 공포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인사이트Youtube ‘Guillaume Néry’


인사이트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