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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늘리려 '무쌍' 어린 딸 뾰족한 바늘로 '쌍꺼풀' 만드는 영상 올린 엄마 BJ

개인 방송중 구독자 늘리려 쌍꺼풀이 없는 자신의 아이에게 쌍꺼풀을 만드는 컨텐츠를 제작한 여성 BJ가 화제이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입맛에 맞게 얼굴을 고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어린 딸, 아들을 내세워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또 이를 SNS에 공개해 수익을 올리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진르어텨우타오'는 한 여성 BJ가 무쌍으로 태어난 어린 딸에게 직접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방송을 하는 익명의 여성은 6살 된 어린 딸을 방송에 자주 출연시키곤 했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최근 여성은 딸에게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아직 피부가 연한 딸의 눈두덩에 본드와 같은 약을 바르고 바늘처럼 뾰족한 막대기로 선을 그어가며 쌍꺼풀을 만들었기 때문.


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눈에 닿은 막대기를 눈꺼풀이 뒤집힐 정도로 힘을 주는 바람에 눈물이 흘러내려도 여성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금방 끝날 거야"라며 "쌍꺼풀이 생기면 더 예뻐질 거다. 아이를 더 예쁘게 해주고 있다"라고 언급할 뿐이었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엄마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며 눈만 깜빡깜빡할 수밖에 없었다.


한참 후 여성은 완성된 아이의 쌍꺼풀을 보며 "쌍꺼풀을 하니 안 한 것보다 훨씬 귀엽다"고 기뻐했다.


무쌍이었던 눈에 쌍꺼풀이 생기자 이를 신기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았다. 일각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무슨 짓이냐", "아이의 몸에 해롭지 않을까"며 해당 BJ의 행동을 비판했다.


인사이트今日头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