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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분쟁 일으킨 일본 앞에서 '일본견' 복종시킨 뒤 '굴복하라' 메시지 날린 러시아 푸틴

영토를 가지고 뻔뻔하게 우기는 일본에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그다운 대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러시아 크렘린 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본은 툭하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인데도 뻔뻔하게 그 말을 꺼내고는 한다.


일본의 이런 뻔뻔함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 그들은 세계 TOP2 중국과도 영토 분쟁을 하고 있으며, 군사대국 러시아와도 영토 분쟁을 하고 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있는 쿠릴 열도(일본명 치시마 섬)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


이에 대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 불쾌한 감정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는 아마도 2016년 12월 즈음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푸틴 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었다.


12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러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던 1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니혼TV는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러시아 크렘린궁 집무실을 방문했다.


일본 방문단이 기다리는 상황에서 푸틴은 뜬금없이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등장했다. 그 강아지는 일본 정부가 2012년 7월 선물한 아키타견 '유메(꿈)'였다.


푸틴 대통령은 당황해하는 일본 기자들 앞에서 그 강아지에게 온갖 명령을 내렸다.


"앉아", "일어서", "앞발 들어", "이거 먹어", "옳지 옳지 착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러시아 크렘린 궁


일본의 '개'를 대리로 삼아, 명령을 내리는 어조였다. 일본은 자신의 말에 복종하고 굴종하라는 의미가 느껴졌다.


그리고 푸틴은 자리에 앉아 대놓고 이렇게 말했다.


"러시아에는 영토 문제가 존재하지 않아"


"일본만 영토 문제가 있다고 하지. 이야기는 나눠줄 수는 있어"


그 어떤 대응보다 직접적이고 분명한 푸틴 대통령의 이 행동과 발언은 당시에도 조금 논란이 됐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15일 러일 정상회담에 '2시간'이나 지각했다. 


인사이트러시아 크렘린 궁


인사이트채널A